일상

코로나바이러스 사회적 거리두기

jejuonny 2020. 3. 28. 0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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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도 5번째 6번째에 바로 이어 7번째, 8번째 코로나 확진자가 나왔다. 저번에는 대구에서 이번에는 유럽에서 들어온 사람들로 확진자들 중에는 내가 아는 이들도 있다. 가까이에서 이런 일이 발생하다보니 불안감이 더 커졌다.

사람들을 꼭 만나야하는 직업이다 보니 손소독등 개인위생도 더 철저하게 하고 마스크도 착용하고 있다. 그래도 최대한 사람들과 접촉을 피하고자 며칠 동안 재택근무를 택해 집에서 전화로 응대하고 광고도 하고 있지만 예전만큼 문의가 없다. 코로나로 경제 활동에 비상이 걸렸는데 부동산업도 예외는 아니다.

얼마전 미국에서 들어온 유학생이 가족 지인과 같이 제주도 유명 관광지와 리조트, 식당, 카페 등 4박5일 동안 제주를 여행하고 집으로 돌아가 강남구 보건소에서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로 인해 20곳 이상이 문을 닫았고, 현재까지 자가격리 47명, 우도행 선박을 같이 이용한 사람들과 호텔내 수영장, 뷔페를 같은 시각 이용한 사람들은 파악중이라고 한다. 제주도는 이들 모녀에 대해 손배소송과 형사고발까지 검토중이며 해외 입국자의 자가격리미이행시 구상권 청구 조치를 건의하겠다고 한다.

반면 제주 7번째 확진자의 경우 유럽유학중 돌아와 자택으로 귀가 후 다음날 택시를 타고 선별진료소에 방문하였고, 조금전 확인된 제주 8번째 확진자도 해외에서 귀국한 유학생으로 어머니차로 자택 귀가후 보건소로 방문해 검사를 받았다고 한다. 이들은 동선을 최소화해서 지역 전파우려도 최소화시킨 좋은 예로 볼수있을거같다.

 

어려운 시기 힘겹지만 지혜롭게 버티고 있고 일상생활로 돌아가길 간절히 기다리고 있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다. 나 또한 지금 가장 바라는건 일상으로 돌아가는것이다.

질병관리본부에서 연일 안내하는것 처럼 위생수칙과 자가격리지침, 사회적 거리두기 등을 실천하고, 제주방문 모녀와 같은 이기적인 여행은 더이상 없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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